던지면 갯지렁이만 날아가나요? 입에 꿰는 법부터
입 주변에 걸기, 통꿰기, 누벼꿰기와 여러 마리 꿰기. 미끼가 버티는 이유와 쓰임을 그림으로 봅니다.
1입에서 시작하는 통꿰기
청갯지렁이는 입 주변의 단단한 머리가 미끼를 붙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으로 바늘 끝을 넣고 굽이를 따라 미끼를 밀어 올린 뒤, 머리가 줄 쪽에 오면 몸 옆으로 바늘 끝을 뺍니다. 바늘 몸통을 감싸도록 끼우는 방식입니다.
입을 벌리기 어렵다면 바로 뒤에서 시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단단한 머리를 통과할 때보다 잘 빠질 수 있습니다. 입의 턱과 바늘 끝에 손가락이 닿지 않게 잡습니다.
2움직임을 살리는 다른 방법
한 번 꿰기는 입 주변을 관통해 바늘 끝을 바로 빼는 방식입니다. 몸통이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통꿰기보다 잘 빠질 수 있습니다. 여러 마리 꿰기는 한 마리를 통꿰기하고 다른 미끼를 덧걸어 움직임과 부피를 늘립니다.
많이 단다고 강한 투척을 더 잘 버티는 것은 아닙니다. 바늘 끝과 안쪽 빈 공간을 미끼로 막지 않습니다.
3누벼꿰기는 몸의 여러 곳을 꿰는 방법입니다
누벼꿰기는 몸을 접어 바늘을 넣고 빼며 여러 곳을 꿰는 방법입니다. 붕장어 선상낚시에도 쓰이지만 강한 원투에서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촘촘하게 찔러 뭉개기보다 미끼 굵기와 바늘 크기가 맞는지 봅니다.
4자른 미끼의 길이는 대상어에 맞춥니다
머리를 잘라 단면에서 통꿰기하면 넣기는 쉽지만 움직임은 줄어듭니다. 보리멸·망둥어처럼 작은 입을 노릴 때 바늘 아래 남는 길이 1~2cm는 출발 예시입니다. 광어·우럭·농어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길이는 아니며 대상어와 반응에 맞춰 길이·부피를 조절합니다.
5던지기 전과 회수 후를 비교합니다
바늘 끝이 나왔는지, 한 점에만 매달리거나 찢어진 곳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계속 떨어지면 새 미끼로 통꿰기하고 길이와 양을 줄여 비교합니다. 회수할 때 미끼가 없다고 모두 투척 중에 빠진 것은 아니므로 입질과 미끼 도둑도 함께 살핍니다.
잘 끼웠어도 갑자기 세게 던지지 않습니다. 주변을 확인하고 채비와 낚싯대에 맞는 부드러운 투척으로 연습합니다.
그림은 AI로 만든 구조 설명도이며 확대 비율은 실제 크기와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