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도 집 보러 다닙니다

오션뷰 원룸인 줄 알았는데, 알을 낳는 육아방이었습니다. 빈 껍데기를 쓰는 주꾸미의 산란 습성을 담았습니다.

쭈꾸미도 집 보러 다닙니다. 금테 눈무늬가 있는 주꾸미가 팔로 빈 피뿔고둥 껍데기 입구를 살피고, 옆 팻말에는 “오션뷰 원룸, 보증금 없음, 즉시 입주”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래 껍데기 단면에는 안쪽 벽에 붙은 길쭉한 알과 “산란기에는 빈 껍데기 안에 알을 낳습니다.”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마지막 문구는 “빈 껍데기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의 육아방이었습니다.”입니다. 아이보리·딥그린·노랑을 쓴 잉크·마커 창작 그림이며 팔로우 안내가 함께 있습니다.
읽을거리

1오션뷰 원룸, 즉시 입주

방은 작아도 바다가 바로 앞입니다.
이름부터 ‘오션뷰 원룸’입니다.
집 구경 장면은 산란 습성을 빗댄 만화입니다.

2빈 껍데기는 알을 낳는 공간입니다

주꾸미는 산란기에 빈 패각 안에 알을 낳습니다.
그림 아래쪽은 껍데기의 단면입니다.
길쭉한 알이 안쪽 벽에 붙어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피뿔고둥 패각을 이용해
주꾸미 산란장을 조성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경기도 연구소의 사진에서도
껍데기 안쪽에 붙은 알을 볼 수 있습니다.

빈 껍데기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의 육아방이었습니다.

출조 전 물때표물때·바다 날씨·금어기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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